SK컴즈 모바일 SNS 공략 히든카드 ‘데이비’ 출발 좋네

    SK컴즈 모바일 SNS 공략 히든카드 ‘데이비’ 출발 좋네

    [일간스포츠] 입력 2013.08.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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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커뮤니케이션즈가 모바일 SNS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내놓은 폐쇄형 모바일 SNS '데이비'의 출발이 좋다.

    데이비는 26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으로 출시된 이후 하루만인 27일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 앱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은 "친구 제한이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 "페이스북 스트레스 없는 SNS인 것 같다" 등록이 편하고 디지인고 심플하고 예쁘다" 등 호평했다. 명성남 SK컴즈 홍보팀장은 "출시한 지 하루 밖에 안됐고 이벤트도 붙이지 않았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데이비는 '싸이월드'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장을 열었던 SK컴즈가 요즘 대세인 모바일 SN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원하지 않는 친구와도 연결되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달리 인맥을 50명으로 한정했다는 점이다. 정간채 SK컴즈 미래사업본부장은 "사람이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친구 규모가 50명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데이비는 진짜 절친과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는 또 교류 없이 멀어진 친구를 자동으로 구분, 항상 현재를 기준으로 한 나의 친구를 관리해준다. 게시물도 하루 단위 한 장의 페이지로 구성해 전달하며 필요한 정보는 날짜별·친구별로 찾을 수 있다. 데이비는 생각·사진·영상·음악·요리·장소 등 6가지 타입의 에디터를 제공해 사용자가 쉽게 자신의 일상을 기록, 공유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데이비는 기존 인맥확대 중심 SNS에서 원하지 않는 인맥에게 노출되는 일상생활, 많은 인맥들이 쏟아내는 과도한 정보 등으로 부담을 느껴왔던 사람들을 위한 '힐링' 모바일 SNS"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