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14회, 납치범은 온 국민이 예상한 정혜선

    신의선물 14회, 납치범은 온 국민이 예상한 정혜선

    [일간스포츠] 입력 2014.04.16 08:02 수정 2014.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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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선이 김유빈을 최초로 유괴한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크게 놀랍진 않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에서 이보영(김수현)은 딸 김유빈(샛별이) 납치에 남편 김태우(한지훈)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김태우는 신입검사 시절 무진에 발령이 났고 연쇄살인사건을 맡게 됐다. 용의자는 정은표(기동호)였지만 의심할 만한 점은 한두가지가 아닌 상황. 정은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은표가 범행을 자백한 데다 목격자가 있어 증거가 확실했기 때문.

    정혜성(이순녀)은 아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끊임없이 김태우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를 무시했다. 결국 정혜선은 의문의 남자에게 쫓기고 있는 김유빈을 데리고 나갔고 김태우를 협박해 정은표를 살리려고 했다. 그렇지만 김유빈이 견과류 알레르기로 아프자 다시 김태우를 불러 돌려보냈다.

    반면 조승우는 김태우가 강성진(차봉섭)의 전리품을 조폭에게 맡겨놨다는 사실을 알고 되찾았다. 조승우는 이보영에게 전화를 걸어 "샛별이는? 찾았어?"라고 걱정하며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이후 이보영은 조승우를 보자마자 "줘요. 그거 줘요. 차봉섭 전리품. 그게 있어야 우리 샛별이가 살아요. 그걸 줘야 우리 샛별이 살려주겠대요"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조승우는 "그럼 우리 형은? 안 돼. 다 나 때문인데 지금 나 때문에 우리 형 억울하게 죽게 생겼는데. 아줌마 미안한데 나 그렇게 못해"라고 거절했다.

    이로써 두 사람간 신뢰의 벽이 금가기 시작했다. 이보영은 조승우를 불신, 조승우도 이보영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는 이제 고작 2회만이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낼 지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