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진희, '블러드'로 데뷔 후 첫 극악역 캐릭터

    [단독]지진희, '블러드'로 데뷔 후 첫 극악역 캐릭터

    [일간스포츠] 입력 2014.11.05 07:58 수정 2014.11.05 09:15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1년여만 컴백
    데뷔 후 좀처럼 볼 수 없던 극악역

    배우 지진희가 극악무도한 캐릭터로 안방극장 복귀를 타진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지진희가 내년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두고 최종 고민 중이다.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며 최종 확정을 짓진 않았지만 생각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로써 올 초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지진희는 극중 암센터장이자 간담췌외과 전문의 이재욱을 맡는다. 나이 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두뇌, 범접할 수 있는 실력과 카리스마, 젠틀함과 재력 등 모든 걸 다 갖췄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처절하게 잔인하고 강박적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모든 사람을 악마로 만들어버리는 그야말로 악마 중 악마.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히어로 스토리. 유연석은 극중 암센터 간담췌외과 과장 박지상을 맡는다. 피에 대한 욕망과 굶주림만이 유일한 단점인 인물로 욕망을 억누르고 컨트롤 하는 독특한 뱀파이어다. 자신에게 내려진 운명을 저주로 생각하지 않고 초인적 능력을 타인에게 기꺼이 사용하는 다크 히어로.

    '오작교 형제들'(12) '굿 닥터'를 연출한 기민수 PD가 메가폰을 들고 '신의 퀴즈' 시리즈와 '굿 닥터'를 쓴 박재범 작가가 펜을 잡는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