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3호 블론세이브…10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 시즌 3호 블론세이브…10경기 연속 무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16.08.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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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맷 보먼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맥스 먼시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세인트루이스 1루수 브랜든 모스가 넘어지면서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던졌지만, 3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끝내 2-2 동점이 됐다. 지난 3일 신시내티전 이후 25일 만에 나온 블론 세이브다.

    오승환은 이어진 1사 1·3루 위기서 브렛 에이브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다시 실점을 하나 더 허용했다. 다음 타자 스태판 포크트를 3루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미 역전이 된 뒤였다. 

    다만 맷 보먼이 남겨 놓은 주자 2명이 득점하면서 2실점은 모두 보먼에게 돌아갔다. 오승환은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을 '10'으로 늘렸다.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5로 조금 낮아졌다.

    투수는 9회 조나단 브록스턴으로 바뀌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으로 졌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