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현수 공수 활약 좋았다”

    류중일 감독 ”김현수 공수 활약 좋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8.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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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KT를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1회 4점을 뽑은 타선은 4~6회 6점을 추가했다.
    그런데 10-3으로 앞선 8회 불펜진이 5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필승조' 진해수-김지용이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끄고 리드를 지켰다.

    그러자 김현수가 8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KT 김재윤의 148㎞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쳤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LG는 지난 11일 SK전부터 최근 5연승 신바람을 내며 연승 전 0.357(5승 9패)이던 팀 승률을 0.526(10승 9패)로 끌어올렸고, 공동 8위였던 팀 순위도 공동 4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임찬규가 잘 던졌고 8회 위기에서 진해수와 김지용이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16안타를 기록한) 타선에선 고르게 잘 쳤는데 특히 8회 김현수의 도망가는 홈런이 컸다. 오늘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라며 "최근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