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차트 불신 속 인디씬에서 단숨에 1위 가수 등극

    우디, 차트 불신 속 인디씬에서 단숨에 1위 가수 등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2.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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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우디가 14일째 음원차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12일 오전 7시 기준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4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한 이소라의 '신청곡'을 비롯해 세븐틴, 엑소 등 아이돌 그룹들의 인지도를 뛰어넘는 차트 화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장덕철, 닐로, 숀 등이 1위에 오르면서 차트 불신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커진 상황에 또 다시 인지도가 미미한 가수가 1위에 오른 상황이다. 사재기 의혹이 확실하게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계속된 페이스북 마케팅 가수의 1위는 차트가 외부 마케팅에 쉽게 좌우된다는 인식을 주면서 차트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소속사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데뷔 8년 차 아티스트 우디는 그룹 해체 후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차트 1위에 힘입어 SBS'인기가요' 2월 둘째 주 차트에서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