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 호투' 안우진 ”오늘도 많이 배웠다”

    '롯데전 호투' 안우진 ”오늘도 많이 배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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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안우진(20)이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안우진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실점은 있었다. 5회초 1사 1루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민병헌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유일한 흠이었다. 속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에 그쳤지만 구위는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경기 뒤 안우진은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다. 불펜에서 던질 때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고, 이 부문을 신경쓰면서 던졌기 때문이다. 의식하고 세게 던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첫 등판에 의미도 부여했다. "선발로 나가면 세게만 던질 수 없다. 상황에 맞는 투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