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그럼에도 죄송, 팀 탈퇴”

    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그럼에도 죄송, 팀 탈퇴”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2 15:23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구매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관심을 가진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팀 탈퇴를 결정했다.

    비아이는 12일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란으로 아이콘에서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내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나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통해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였다. 마약을 구매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부실 수사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비아이는 관심을 가졌을 뿐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비아이의 팀 탈퇴로 아이콘은 큰 위기를 맞았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국민송으로 불리는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아이콘 히트곡 대부분을 비아이가 만들어왔기 때문. 비아이가 빠진 아이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