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롯데전 7이닝 1실점...시즌 7승 요건

    차우찬, 롯데전 7이닝 1실점...시즌 7승 요건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2 20:47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차우찬(32·LG)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지원한 3점을 지켜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1회초에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 후속 신본기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지만 후속 손아섭을 땅볼로 잡아냈고, 이대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전준우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오윤석, 배성근, 안중열 하위타선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3회도 김동한과 민병헌, 신본기로 이어지는 타순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는 아찔 한 순간이 있었다. 2사 뒤 전준우에게 강습 타구를 허용했고 몸에 맞았다. 그러나 이내 털고 다시 마운드에 섰고 후속 타자 오윤석을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다시 상대한 하위 타선도 틀어 막았다. 5회, 선두타자 배성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뜬공, 그리고 땅볼로 잡아냈다.
     
    이미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무실점 투구를 향해 순항했다. 2번 타자부터 상대한 신본기는 삼진, 후속 손아섭은 외야 뜬공, 이대호는 다시 삼진 처리했다. 투구수는 85개.
     
    마지막 고비는 7회였다.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 1사 뒤 배성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대타 문규현을 상대했고, 중견수 방면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3루 주자의 태그업 득점을 허용했다. 첫 실점. 3-1,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7이닝 투구수는 101개. 차우찬은 비로소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에 넘겼다.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