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테일러 스위프트-케이티 페리, 앙숙에서 절친으로

    [할리우드IS] 테일러 스위프트-케이티 페리, 앙숙에서 절친으로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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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가 절친이 됐다.

    두 사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거와 감자튀김 옷을 각각 입고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이지만 두 사람의 화해 무드가 확실하게 눈길을 끈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집에 초대 받은 듯한 사진을 여러 장 올리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쿠키를 자랑했다.

    이들의 친분 변화에 음악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불화 시작은 5~6년전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개 분노였다. 당시 그는 비지니스로 인해 화가 났다며 2013년 자신의 '레드' 투어를 함께한 세 명의 댄서가 투어 도중 케이티 페리의 'Roar' 앨범 활동에 투입된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 댄서들은 "가족처럼 아끼는 팀"이라는 테일러 스위프트 말과 달리 투어 전체 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일각에선 존 메이어 때문에 두 여자가 싸운다는 자극적 이야기가 퍼졌다. 존 메이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2011년 초 헤어졌고 2012년 상반기엔 케이티 페리를 만났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는 서로를 디스하는 노래를 주고받았다.

    사정이 어떻게 돌아갔건 두 사람은 절친이 됐다. 2017년 케이티 페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그만 둘 준비가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용서한다. 내 일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싶고 그녀도 그러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지만, 공식석상에서 완전한 화해 무드를 보여주는 것은 처음
    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