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트 방해 비디오 판독 대상 추가, 수비 페이퍼 외야만 허용

    3피트 방해 비디오 판독 대상 추가, 수비 페이퍼 외야만 허용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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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가 최근 논란이 된 수비 페이퍼와 3피트 수비 방해와 관련된 규정에 대해 심의하고 결론을 냈다. 수비 페이퍼는 외야수에 한해 허용하며, 3피트 수비방해 규정은 보다 명확히 하며 비디오 판독 대상에 새롭게 추가했다.

    KBO는 18일 오후 2시 ‘2019년 KBO 제4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 가운데 두 가지는 수비 페이퍼와, 3피트 수비방해와 관련된 규정이다.

    먼저 실행위원회는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와 관련해 송구 시점에 타자주자가 3피트 라인 시작점부터 파울라인 안쪽으로 달리는 경우 수비 측이 홈 플레이트 근처와 1루 파울라인 근처 수비 시에는 즉시 수비방해를 선언하기로 했다. 또 3루 파울라인 근처 수비 시에는 심판원이 송구를 방해했다고 판단할 경우 수비방해를 선언하는 규정을 현행대로 시행한다.

    다만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3피트 수비 방해와 관련해 비디오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전력분석 참고용 수비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의 사용에 대해 외야수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확대 허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허용된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가 상대팀의 사인을 훔치려는 목적이나 어떠한 플레이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해당 선수는 즉시 퇴장이며, 해당 구단과 선수·관계자에게 경고처분이나 제재금 부과, 출장정지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결정된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세칙을 각 구단과 현장에 전달하고, 오는 21일 금요일 경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