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NC전 5이닝 6실점…타선 지원 속 3승 요건

    두산 이용찬, NC전 5이닝 6실점…타선 지원 속 3승 요건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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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선발 이용찬이 3경기 연속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용찬은 18일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광주 KIA전(5이닝 7실점)과 12일 대전 한화전(3이닝 6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크게 흔들렸다. 다만 9-6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점수 차가 유지된 채 끝난다면 시즌 3승(3패)째를 올리게 된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았다. 2번 김태진은 볼넷. 이어 박석민의 내야 땅볼 때 손쉽게 선제 실점을 했다.

    문제는 2회초였다. 팀 타선이 2-1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2회에만 5실점했다. 선두타자 모창민의 볼넷, 후속 이원재의 안타로 무사 1,2루.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김성욱의 볼넷으로 만루. 김찬형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지만, 박민우와 김태진, 박석민에게 3연속 적시타를 맞고 순식간에 5실점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이용찬은 4회초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3회말이 끝난 뒤 우천으로 약 45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지만, 김태형 감독은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 이용찬은 4회 1사 1,3루와 5회 2사 1,2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6회부터 윤명준에게 배턴을 넘겼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사진=양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