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루친스키, ERA 1.84로 낮춰...그러나 4패 위기

    NC 루친스키, ERA 1.84로 낮춰...그러나 4패 위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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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에이스 루친스키(31)가 호투하고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루친스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8에서 1.84까지 낮췄다. 그러나 시즌 6승 대신 4패 위기에 놓였다.
     
    2회까지 상대한 여섯 타자는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3회 투구에서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우측 강습 타구를 허용했다. 안타로 이어졌다. 류지혁은 1루 정면 원바운트 타구를 유도했지만 앤드런 작전이 걸린 상태였기에 더블아웃을 하지 못했다. 김재호의 먹힌 타구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위기에 놓였다.
     
    짧고 간결한 스윙이 이어졌다. 타점 기회에서 나선 정수빈도 그랬다. 루친스키가 바깥쪽(좌타자 기준)에 붙인 공을 밀어서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오재일이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내줬다.
     
    4회도 위기에 놓였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강습 타구가 우측 방향으로 흘렀고, 2루수 이상호가 깊은 코스에서 공을 잡아냈다. 그러나 루친스키가 베이스커버를 한 뒤 공을 잡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박건우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고, 희생번트를 막지 못해 2~3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첫 고비는 넘겼다. 오재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야수가 홈 송구를 하며 3루와 홈 사이 런다운을 유도했다.
     
    3루 주자를 잡았다. 2사에서 상대한 류지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김재호에게 1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유도했다.
     
    3회 실점 뒤 루친스키도 순항을 이어갔다.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이영하를 공략하지 못해 득점을 지원하지 못했지만 기대한 투구를 해줬다. 6회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도 무실점.
     
    루친스키는 종전까지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투수다. 이 경기에서 호투하며 1.84까지 낮췄다. 그러나 타선은 8회초 공격까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소속팀이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배재환에게 넘겼다. 호투했지만 승수 추가는 없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