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녀석들’이 뷔페에서 너무 많이 먹어 통편집을 당했다.
6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제1회 복불복 뷔페 특집’으로 꾸며졌다. 규칙은 메인 76가지, 디저트 34가지의 메뉴가 포함된 번호를 멤버들이 각자 하나씩 고른 후 번호에 해당하는 음식으로만 먹방이 펼쳐야 한다.
숫자판에는 당첨, 꽝이 포함되어 있어 맛있는 녀석들은 메뉴 선택을 둘러싸고 예민한 신경전을 벌였다. 촬영 날 오전 11시경 뷔페 오픈 손님으로 입장한 멤버들은 14라운드에 걸친 폭풍 먹방을 진행하느라 영업 마감이 한참 지난 밤 11시가 돼서야 촬영을 마쳤다.
무려 12시간 동안 50여 가지의 뷔페 음식 먹방을 펼친 멤버들은 촬영 종료 시간이 되자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넘치는 촬영 분량으로 일정 부분을 통편집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