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銀 확보… 중국과 결승

    한국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銀 확보… 중국과 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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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결승에 진출,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탁구는 2017년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인 중국은 4강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가 출전한 한국은 이미 은메달을 확보했고,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정영식이 첫 단식에 나서 대만의 랴오청팅에 극적인 3-2(7-11, 11-8, 9-11, 11-7, 12-10) 역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단식 주자 장우진이 천츠엔안을 3-0(11-9, 11-9, 11-9)으로 완파해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고 3단식에서 '맏형' 이상수가 왕타웨이를 3-0(11-6, 12-10, 11-9)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김택수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너무 좋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밀리지만 경기 내용에 주목하려고 한다"며 "우승하기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7-8위 결정전에서 홍콩에 2-3으로 패해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