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마음” '노래에 반하다' 첫방, 노래로 만드는 썸 [종합]

    ”실력보다 마음” '노래에 반하다' 첫방, 노래로 만드는 썸 [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20 21:04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노래 실력의 출중함보다 마음과 호흡을 보는 신개념 노래 연애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0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4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선호도 13위 여자는 알고 보니 선호도 1위 남자가 자신의 원픽이었다. 13위 여자는 1위 남자의 노래를 듣고 설렘에 빠졌다. 무대에 올라온 두 사람.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매우 궁금해했다. 남자가 노래를 부를 때 투표수가 올라가고 여자가 노래를 부를 땐 주춤했다.

    결국 100표를 넘겼고 하트 메이커 세 명도 버튼을 눌러 하트가 완성됐다. 거미는 "부족했지만 남자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보였고 여자도 잘하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트 메이커를 누른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은 "그렇게 노래하면 다음 라운드 어려울 수 있다. 귀여운데 다음은 힘들 수 있다. 더 연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상은 "노래만 보면 하트를 드릴 실력은 아니었지만 실력보다 간절함이 이겼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내 마음을 돌려놨다. 다음 라운드 때는 안정적인 무대를 응원하겠다"고 평가했다.

    선호도 3위 남자와 10위 여자는 원곡 가수 성시경 앞에서 성시경·아이유의 '그대네요'를 불렀다. 두 사람이 노래를 시작하자 성시경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투표하지 않았다. 결국 음악이 끝날 때까지 100표를 채우지 못해 블라인드를 올리지 못했다. 매칭 실패.

    윤상은 "서로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관객들에게도 같이 어색함을 느낀 요소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눈을 보고 불러도 어려운 노래인데 따로 부르는 느낌이 날 수밖에 없는 노래다. 어려운 노래다"고 안타까워했다.

    '라이언킹' OST를 부른 하동연, 박진아 커플도 매칭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블라인드 데이트에 하동연의 낯가림으로 인해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듣는 사람까지 설레게 하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소방관 이훈식과 뮤지컬 배우 이상아도 매칭됐다.

    한 여성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했다. 알고 보니 여자는 가비엔제이 건지였다. 건지는 "노래하면서 썸을 탄다는 게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남녀 선호도 조사 2위였다. 건지와 남자는 서로가 서로를 '원픽'으로 꼽은 인연이 있었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택했다.

    관객석의 투표수는 100표를 채워 블라인드가 올라갔지만, 하트 메이커들의 표정은 달랐다. 과연 실력파 커플이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