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충격 시리즈 스윕패' 염경엽 감독 ”팬들께 죄송하다”

    [IS 패장] '충격 시리즈 스윕패' 염경엽 감독 ”팬들께 죄송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17 21:58 수정 2019.10.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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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충격에 가까운 시리즈 스윕패로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SK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1-10으로 대패하면서 시리즈를 싹쓸이 당했다. 한국시리즈(KS) 2연패에 도전한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무기력하게 3전 전패로 물러났다. SK는 구단 역사상 다섯 번(2003·2009·2011·2012·2018)의 PO에서 모두 승리해 KS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시리즈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압도당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전체적으로 투타에서 키움한테 밀렸던 경기 같다"며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와이번스 팬들께서 뜨거운 응원을 해주셨는데 감사하다. 그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아픔을 절실하게 느끼고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 통해 잘 준비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조금 더 즐거운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