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방송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비상체제 '예의주시'

    [이슈IS] 방송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비상체제 '예의주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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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및 사망 추이.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및 사망 추이. 연합뉴스

    방송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자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정부의 상황이나 지시에 예의 주시하며 대처하고자 하고 있다.
     
    KBS 측은 28일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공개 방송과 관련해 이번 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객 출입구에 건강 안전 고지를 게시하고 손 소독제, 마스크, 발열감지기를 준비하고 문제가 우려되는 관객은 귀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중이라도 심각해지면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다른 방송사의 공개 방송 역시 정상적으로 이번 주는 진행하나 마스크 착용 및 경계 태세를 갖추고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는 예능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기에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녹화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더욱 이번 사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KBS 2TV '배틀트립' 측은 "기촬영분을 제외하고 향후 촬영분에 관해 우한 폐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국 쪽 여행지는 물론 위험 요소가 있는 여행지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tvN '더 짠내투어' 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면 곧이어 입장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드라마 촬영 및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역시 예정된 대로 진행되고 있다. 29일 진행된 KBS 2TV 새 수목극 '포레스트' 제작발표회 행사의 경우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나눠주며 내부 입장 시 착용할 것을 권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촬영 현장이나 행사 현장 스태프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다. 우한 폐렴 이후 행사 변경이나 일정 변경과 관련한 문의도 늘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다"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