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재박 “서승화 남은 시즌 1군서 제외”

    [브리핑] 김재박 “서승화 남은 시즌 1군서 제외”

    [일간스포츠] 입력 2009.08.25 22:33 수정 2009.08.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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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박 LG 감독이 최근 물의를 일으킨 서승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25일 잠실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서승화를 남은 시즌에는 1군에 올리지 않을 것이다. 근신 차원에서 잔류군에 편성돼 당분간 2군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화는 지난 8일 2군 구리구장에서 후배 이병규의 머리를 배트로 내려치는 불미스러운 행동을 저질렀다.


    ○…김재박 LG 감독이 에이스 봉중근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여전히 걱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5일 잠실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팔꿈치가 아직 완전히 나아진 것이 아니다. 2~3경기 정도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지난 19일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린 뒤 6일 만인 이날 선발등판했다.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온 KIA 한기주(23)가 42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호투했다. 한기주는 25일 인천 송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경기에 6회 등판,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한기주는 "재활치료 후 첫 등판이기 때문에 100%로 던진 것은 아니다. 어깨 통증이 없어 오늘 피칭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이 KIA 김상현(29)을 2009시즌 MVP로 꼽았다. 김 감독은 25일 광주 KIA전에 앞서 김상현의 홈런수(27개)를 묻더니 "김상현 홈런과 타점 모두 1위네? 김상현이 MVP 타겠구먼"이라고 웃었다. 김 감독은 "예전부터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우카이 TV가 한국 프로야구 소개를 위해 25일 대구구장을 방문해 선동렬 삼성 감독과 인터뷰를 했다. 선 감독은 "90년대 슈퍼게임과 최근 국제 대회를 비교해 요즘은 한·일 야구가 거의 동등한 위치에 왔다. 특히 한·일전은 이기고하 하는 마음이 강해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통할 만한 선수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은 일본 야구에서 뛰면 시즌 10승 정도는 할 것이다. 타자 중에는 김태균이 뛰어나고 지금 국내에서 최고타자는 김상현"이라고 소개했다.


    ○…25일 삼성-롯데전이 열린 대구구장이 올 시즌 8번째 만원 관중(1만명)에 성공했다. 올 시즌 평일 경기에서 매진된 것은 이날이 처음. 삼성 관계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롯데 관중들이 대거 찾아와 만원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25일 경기전 "이번 롯데-SK와의 6연전에서 3승 3패를 거두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3연승이나 3연패는 쉽지 않다. 2승 1패(혹은 1승 2패)를 거두면 순위에 큰 변화는 없다. 승부는 9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삼성-히어로즈 상대로)6승 무패가 목표"라고 밝힌 뒤 "9월에는 쉬는 날이 많아 경기 운영이 쉽다. 이번 6연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군으로 내려간 두산 투수 이재우와 유격수 손시헌이 이번 주말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25일 문학 경기에 앞서 "두 선수 모두 등록 날짜가 되는 대로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로 누적으로 지난 17일 1군 제외된 이재우는 이날 원당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허리 통증으로 2군에 간 손시헌은 30일부터 1군 복귀가 가능하다.


    ○…SK 투수 글로버가 구원 등판 뒤 이틀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지난 23일 KIA전에서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와 ⅔이닝을 던진 글로버는 25일 문학 두산전에 예정대로 선발 등판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이틀 전 글로버가 공 7개만을 던졌다. 선발 등판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두산 고영민이 25일 문학 SK전에서 사흘 만에 톱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고영민은 지난 23일 타격 훈련 뒤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