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상속자들’ 속 눈물연기…5초 만에 ‘뚝뚝’

    박신혜, ‘상속자들’ 속 눈물연기…5초 만에 ‘뚝뚝’

    [일간스포츠] 입력 2013.10.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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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가 놀라운 눈물 연기로 '눈물의 여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3일 SBS 새 수목극 '상속자들' 제작사 측은 박신혜가 지난달 16일 미국 LA에 위치한 헌팅턴 비치 앞에서 폭풍 오열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 열린 트렁크 앞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애처로운 박신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박신혜는 '큐' 사인을 받자마자 단 5초 만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열연을 펼쳐냈다. 흐느낌도 없이 굵은 눈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리며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부여잡고 대성통곡하는 가슴 찡한 장면을 연기해냈다.

    촬영을 끝낸 박신혜는 "대본을 보면서부터 가여운 은상의 마음이 느껴져서 많이 울었다. 애처로운 은상의 마음과 상황을 잘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박신혜는 밝고 명랑한 성품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다가도, 촬영만 시작되면 남다른 프로정신과 후끈한 열정으로 대세배우다운 포스를 뿜어낸다"며 "눈물을 쏟아내는 표현력과 연기력에 명불허전 연기력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9일 첫방송되는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박신혜는 극중 힘겨운 현실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 화앤담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