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측 “‘명백히 복제다’는 표현은 해석 나름”

    프라이머리 측 “‘명백히 복제다’는 표현은 해석 나름”

    [일간스포츠] 입력 2013.1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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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 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 측이 입장을 새롭게 정리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이 갓 씨(I Got C)'와 카로 에메랄드의 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곡이다. 스윙과 레트로 힙합이 섞였기에 장르적 유사성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 한 매체가 카로 에메랄드 측과의 인터뷰를 살펴 보면 'clearly copied(명백히 복제다)'라는 부분이 있다. 이 점에 대해 "보고 듣는 사람에 따라 의미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단어이다. 확정적인 뜻을 담은 표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인터뷰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카로 에메랄드와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아이 갓 씨'라는 곡을 선보였다. 음원 공개 후 10대 차트를 모조리 올킬, 현재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네덜란드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며 표절을 제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