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크·헤럴드·트리뷴」의 전 여성「칼럼니스트」 「도로디·톰슨」의 새 전기 간행

    「뉴요크·헤럴드·트리뷴」의 전 여성「칼럼니스트」 「도로디·톰슨」의 새 전기 간행

    [중앙일보] 입력 1973.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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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에 「뉴요크·헤럴드·트리뷴」지에 고정「칼럼」을 연재, 『유일한 여성 「저널리스트』로 평가받았던 「도로디·톰슨」의 새 전기가 최근 간행되었다(「휴튼·미플린」 사 간·정가 10「달러」). 「도로디·톰슨」의 두 번째 전기인 이 책은 「매리언·샌더즈」라는 평론가가 저술한 것으로 『그 시대의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1893년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출생의 「도로디·톰슨」은 이 전기의 부제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그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38세가 되던 해에야 글을 쓰기 시작, 42세에 「저널리스드」로 첫발을 내디디었던 그를「뉴요크·헤럴드·트리뷴」지는 『유일한 여성「칼럼니스트」인 그의 글을 여성독자만큼이나 많은 남성독자가 읽고 있다. …그는 남성진용의 모임인 「뉴요크」의 「하버드·클럽」「유니언·리그·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라고 자랑했었다.
    「캔저스」주립대학을 졸업한 「톰슨」은 첫 결혼 후 1928년에는 미국의 첫「노벨」상 수상작가였던 「싱클레어·루이스」와 재혼했다. 그가 이 유명한 작가의 아내로 만족하지 않고 뒤늦게 「저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한 이유를 이번 전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루고 있다.
    『그는 작가 「싱클레어·루이스」의 아내라는 신분을 즐기기는 했지만 야심에 불타는 그의 기질은 유명한 사람의 아내라는데 만족할 줄을 몰랐다.』
    「유럽」에서 주로 기사를 쓰며 활약한 그는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유엔」의 발전이라는 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가졌었다.
    그는 독일에서 한때 추방당하는 불행을 겪기도 했다. 「뉴요크·헤럴드·트리뷴」지 외에도 「새터디·리뷰」지를 비롯, 여성잡지 「굿·하우스키핑」 「이브닝·포스트」지 등에 수많은 기사를 쓴 그는 몇 권의 시집도 출판한 바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인물들의 전기는 출판되기 마련이고 일단 출판된 후에는 많은 논쟁이 따르게된다.
    그 인물이 여성인 경우 아무리 탁월한 업적을 쌓았어도 그 여성을 다룬 전기는 대부분 그 여성이 과연 여성적이었는가를 취급하는 것이 상례이다.
    1930년대의 유명한 인물이었던 「도로디·틈슨」의 전기는 1958년에 출판된 그의 구속 전까지 합하면 이번이 세 번째가 된다. 이번 전기를 보고 한 평론가는 「톰슨」을 지나치게 깎아 내린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미즈」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