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이상윤, ‘엔젤아이즈’ 엔딩 3분 이끈 존재감 ‘아역은 안녕’

    [리뷰IS] 이상윤, ‘엔젤아이즈’ 엔딩 3분 이끈 존재감 ‘아역은 안녕’

    [일간스포츠] 입력 2014.04.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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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상윤이 첫 모습을 드러냈다. 대사 한 마디 없어도 꽤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엔젤아이즈'에서는 남지현(수완)과 강하늘(동주)이 이별한 후 십여년이 흐른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지현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강하늘의 엄마 김여진(정화)의 눈을 이식받게 됐다. 강하늘은 눈수술을 받고 아직 깨어나지 않은 남지현 옆에서 기다려달라고 고백했다. 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야 했기에 작별 인사를 하지 못 했다. 남지현에게 편지를 놓고 갔지만 그의 아버지인 정진영(재범) 빼돌리는 바람에 전달되지 못 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처지도 알지 못 한 채 이별을 맞았다. 남지현은 수술대로 강하늘은 국외로 떠났다.
    이후 방송 말미, 한국에 돌아온 이상윤(성인 동주)가 밝은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구혜선(성인 수완)의 집 앞에 자전거를 세운 뒤 과거를 돌이켰다. 문 앞에서 얘기를 나누던 어린 시절의 모습에 잠겨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구혜선의 상태는 아직 모른 채 새로이 펼쳐질 날을 맞이하고 있었다.

    '엔젤아이즈' 2회분은 아역이었다. 강하늘과 남지현이 일명 '강남커플'이라 불리며 극 초반을 이끌었다. 이제 이상윤과 구혜선의 몫. 1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이상윤은 데뷔 후 첫 의사역을 맡았다. 이번 역을 위해 실제 의사에게 수술 장면을 배우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극중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의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유력 병원에서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응급의로 활약한다.

    마지막 이상윤의 출연 덕인가. 시청률은 첫회대비 0.3% 상승한 6.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