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지상파 MC까지 꿰찼다…'대세 인정'

    EXID 하니, 지상파 MC까지 꿰찼다…'대세 인정'

    [일간스포츠] 입력 2015.0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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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히트 상품' EXID 인기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른다.

    EXID 인기의 '핵심' 하니가 3월 말 론칭을 준비 중인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 MC로 합류했다. 함께 캐스팅된 MC들은 선배 아이돌 구하라, 김희철, 보라다. 라인업만 봐도 하니의 높아진 인기와 지명도를 알 수 있다.

    '어 스타일 포 유'는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타일 쇼를 표방한다. MC군단이 패션·뷰티 아이템을 소개해고, 직접 리퀘스트를 받아서 스타일을 제안하는 포맷으로 방송된다.

    KBS월드와 중국 온라인 포털로도 방송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아이돌 스타들이 패션, 뷰티를 제안하는 형식이다. 글로벌 쇼를 지향하는만큼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 섭외에 공을 들였다. 하니의 경우 최근 가장 핫한 그룹이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니의 2014년은 특별했다. EXID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펼칠 때만 해도, 그러다 말겠지했다. 근데 12월 7일 멜론 기준 실시간 차트 2위까지 치고 올라가더니,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도 10위권에 들어갔다. 그러다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방송 순위 프로그램 1위까지 점령했다.

    크레용팝의 '빠빠빠' 신드롬 이후 이런 '기적'은 처음이었다.

    EXID는 벌써 3년차 걸그룹이다. 하지만 그 기간의 대부분을 무대 밖에서 보냈다. 2012년 2월 '인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첫 제작 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했다. 하지만 일부 멤버가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같은해 10월 팀을 재정비하고 야심차게 컴백했지만, 반응이 뜨겁지 않았다. 유닛도 내놨지만, 소용없었다. 그리고 무려 1년 10개월 간의 긴 공백이 찾아온다.

    이후 내놓은 싱글 '위아래'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니의 지상파 MC 도전은 EXID의 또 다른 성공을 의미한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