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형식, '재벌의 딸' 주인공 확정 '주연 우뚝'

    [단독]박형식, '재벌의 딸' 주인공 확정 '주연 우뚝'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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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박형식이 SBS 새 월화극 '재벌의 딸' 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극중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를 맡는다. 어릴 적 신발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인물이다. 돈 잘 쓰고 잘생기고 잘 놀며 설렁설렁해 보이지만 자신감 넘쳐 자신이 백화점을 물려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던 중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로써 박형식은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2013년 '상속자들' 속 이민호-박신혜 친구, 지난 2월 종영한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철없는 막내 아들로 분했다. 아이돌이지만 기존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당당히 주연까지 따냈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 재벌 딸과 아주 가난한 부모를 둔 남자의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랑으로 돈·사랑·인간다움이란 뭔가에 대해 얘기한다. 문근영과 박서준 등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장미의 전쟁'(11) '다섯손가락'(12)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메가폰을 들고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13)를 쓴 하명희 작가가 펜을 잡는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등을 만든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