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위 ”'런닝맨'… 흡연 장면이 금지는 아냐”

    방통심위 ”'런닝맨'… 흡연 장면이 금지는 아냐”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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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이 지석진 흡연 장면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측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방송 내용을 조금 더 확인해야겠지만 방송 중 흡연 장면이 금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심의규정을 보면 '방송은 음주·흡연 등의 내용을 다룰 때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을 뿐 금지하는건 아니다"며 "방송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대 등을 고려해 지상파 흡연 장면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쳐 수 년전부터 방송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초대형 당구 세트를 배경으로 볼링공 당구 대결을 펼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2세트 시작 전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흡입, 연기를 피워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예능국 관계자는 "해당 장면이 너무 짧아 시사 과정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이는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며 "현재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곧 공식 사과문도 낼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