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 노홍철·이태임·류시원, 논란의 스타들 컴백 시동…웃을 수 있을까

    [진단IS] 노홍철·이태임·류시원, 논란의 스타들 컴백 시동…웃을 수 있을까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11 08:00 수정 2015.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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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이태임·류시원이 잇따라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던 손창우 PD와 지난 9일 유럽으로 출국해 약 20일간의 여정으로 새 예능 촬영에 돌입했다. 노홍철 복귀는 약 10개월 만이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이후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그동안 자숙했다. 물의를 일으키기 전 바른 생활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이번 복귀에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MBC 측은 10일 '노홍철이 생면부지의 20~30대 일반인 남자 4명과 '황당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최소한의 경비만을 준비한 채, 여행 도중에 '창조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비용을 충당해가며 버티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류시원도 SBS 예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지상파 복귀는 MBC '여우의 집사' 이후 무려 5년만이다. 레이싱 팀106 감독이자 선수인 류시원은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를 한 예능의 MC 제의를 받았다. 그가 가장 잘하고, 또 잘 아는 분야이고, 예능이지만 교양의 성격이 가민된 포맷이라 대중들의 거부감은 덜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혼 소송으로 얼룩진 이미지 회복에도 일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 드라마나 웃고 떠는 예능 보단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태임 역시 방송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드라마H에서 준비하는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이태임은 여자 주인공인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제안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태임이 '유일랍미'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3월 MBC '띠 동갑 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가수 예원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욕설 논란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다. '유일랍미' 이정표 PD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이태임을 포함한 여러 배우들과 미팅을 가졌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이 줄지어 복귀를 준비 중인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첨예하게 엇갈린다. '너무 이르다'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복귀해도 좋을 것 같다'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도 있다. 방송 관계자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스타의 경우, 복귀가 쉽지 않다. 아무리 오래 쉬었다가 복귀를 해도 100% 좋은 반응이 나오는 걸 기대하긴 힘들다. 컴백 후 어떤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돌아선 마음을 되찾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