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멀어지는 5위’ SK, 최정 공백 지워라

    [4가지 있는 프리뷰] ‘멀어지는 5위’ SK, 최정 공백 지워라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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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선발 레일리) vs. SK(선발 박종훈) @사직

    11일 경기를 역전패한 SK. 5위 한화와의 격차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반면 4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화끈하게 터진 타력 덕분에 SK를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 발목 부상 최정의 공백

    SK는 간판타자 최정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최정은 11일 경기 중 1루 베이스를 잘못 밟고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최대 4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클린업트리오에서 중심을 잡아줬던 최정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SK는 올 시즌 최정이 1군에서 빠진 상태로 21경기를 치렀고, 단 8승(1무 12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 부진에서 탈출 필요한 레일리

    레일리는 직전 등판이었던 7일 마산 NC전에서 5⅓이닝 동안 무려 15피안타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 1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 5피안타 7실점한 것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너졌다. 롯데는 레일리가 등판한 이 2경기에서 도합 32점을 내주고 완패했다.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6승7패 평균자책점 4.05)로 나선 레일리는 공교롭게도 SK전 등판 기록만 없다.


    ◇ '롯데 킬러' 박종훈

    박종훈은 올 시즌 롯데전에 강한 SK 투수 중 한 명이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단 1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이 1.59로 낮다. 22⅔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잡으면서 4자책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언더핸드라는 생소한 투구폼을 이용해 외국인타자 아두치에게 12타수 2피안타(피안타율 0.167)로 강했다. 반면 오승택(5타수 2피안타)과 정훈(8타수 3피안타)에게 약했다.


    ◇ 살아나는 황재균

    7월 3일 이후 홈런이 없는 황재균이다. 하지만 타격감까지 떨어진 건 아니다. 11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는 등 최근 3경기에서 7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영점 조준에 들어갔다. 손아섭과 아두치, 최준석 등이 모두 11일 경기에서 타격감을 폭발시킨 걸 감안하면 강민호와 더불어 황재균의 큰 것 한 방이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박종훈을 상대로 올 시즌 8타수 2안타(2루타 1개)를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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