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차우찬, 4년 만에 선발 10승 도전

    [4가지 있는 프리뷰] 차우찬, 4년 만에 선발 10승 도전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28 14:00 수정 2015.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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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발 차우찬) vs. 두산(선발 허준혁) @대구

    삼성이 전날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최형우가 모처럼 3타점 결승타를 때려냈고, 박해민(2점)과 구자욱(1점)이 쐐기 적시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5-7로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차로 추격했지만, 연속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 차우찬

    삼성 차우찬이 4년 만에 선발 10승에 도전한다. 현재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5선발 경쟁에 강한 의욕을 보인 그는 한 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으며 10개팀 5선발 중 최고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QS)는 총 15회로 양현종(KIA·16회) 장원준(두산·15회)에 이어 윤성환(삼성)·유희관(두산) 등과 함께 토종 투수 중 세 번째로 많다. 후반기 선발 등판 6경기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그중 5차례 QS를 달성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6월 17일 한 차례 나서 4⅔이닝 4실점 3자책에 그친 바 있다.


    ◇ 허준혁

    이에 맞선 두산은 좌완 허준혁이 선발 등판한다. 허준혁은 어깨 충돌 증후군을 겪은 니퍼트의 대체자로 나서 선발진 한 자리를 꿰찼다. 시즌 성적은 3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볼넷이 많은 게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인다. 지난 6일 넥센전과 15일 SK전에선 5이닝을 못 채우고 내려갔지만, 지난 21일 LG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4일 NC전 이후 4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의욕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삼성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 이승엽

    두산을 만나면 '국민타자'의 방망이는 더욱 뜨겁다. 전날 경기에선 솔로 홈런(시즌 22호)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는 총 13경기에서 타율 0.509(55타수 28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0.353(22홈런-80타점)으로 타격 부문 4위에 올라있는 이승엽은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 만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 김현수

    반면 두산은 김현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안겼고 1-0으로 앞선 3회 무사 3루에선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때려냈다. 또 2-6으로 역전 당한 5회 1사 1루에서 추격을 알리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5-7로 뒤진 9회는 1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임창용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8월 들어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현수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57을 기록 중인데, 타점이 11개 볼넷이 7개나 된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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