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7연속 QS’ 린드블럼 vs. ‘롯데전 0.455’ 장성우

    [4가지 있는 프리뷰] ‘7연속 QS’ 린드블럼 vs. ‘롯데전 0.455’ 장성우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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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선발 린드블럼) vs. kt(선발 엄상백) @울산

    롯데와 kt가 2일 울산 구장에서 시즌 15차전을 갖는다. 전날(1일)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올린 롯데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댄 블랙의 합류도 타선에 무게감을 더한 kt는 우선 이날 승리를 해야 잔여 경기에 편성된 1경기 결과에 따라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최근 경기에서 호투한 엄상백을 내세운다.


    ◇ 탄력 받은 린드블럼

    지독한 아홉수에 걸렸던 린드블럼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KIA전과 27일 넥센전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4실점 이상을 내주지 않았다. 물론 약한 불펜이 변수지만 일단 4~5점만 득점해줘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약했다. 2경기(10⅔이닝)에서 8실점을 내줬다. 댄 블랙까지 복귀한 kt 타선을 상대로 팀 승리와 시즌 12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엄상백 '인생투' 그 후

    엄상백은 지난달 28일 수원 KIA전에서 시즌 '최고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최다 이닝(7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kt 신예 선발 자원 중에서는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6이닝 동안 5실점을 내줬다. 주축 타자 강민호와 세 차례 승부에서 2안타를 내줬다. 기회를 계속 부여받고 있는 엄상백이지만 내년 시즌 선발진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조범현 감독은 조무근, 김재윤 등 현재 필승조 투수들의 선발 전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 손아섭 걱정은 의미 없다

    손아섭의 시즌 타율이 어느새 0.328까지 올랐다. 시즌 초반 부진과 6월에 당한 손목 부상, 그리고 개인사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결국 클래스를 증명했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42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오프로 자리한 뒤 제 옷을 입은 모습이다. 이날 선발 엄상백과는 맞대결 경험이 없지만 kt전에서 타율 0.342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도 멀티히트를 쳤다. 험난하지만 아직 5위 경쟁이 끝나지 않은 시점. 롯데 공격의 선봉장 손아섭의 활약 여부가 주목된다.


    ◇ '친정팀' 상대 무력시위 장성우

    kt 장성우는 '친정팀'만 만나면 펄펄 난다. 롯데전 11경기에 나서 타율 0.455를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4안타를 몰아쳤다. 오랜 시간 백업으로 머무른 팀, 그리로 옛 홈구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 휴식을 부여받으며 체력을 보충해 그의 방망이는 더욱 매섭다. 롯데에게 타격 2위 마르테, 돌아온 복덩이 블랙보다 장성우가 더욱 무섭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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