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PIT' 효민이 강정호에게 남긴 메시지는?

    '나이스 PIT' 효민이 강정호에게 남긴 메시지는?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14 04:30 수정 2015.09.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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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효민(26)이 강정호(28·피츠버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피츠버그의 홈구장에서 한국 연예인 최초로 시구를 한 효민은 "강정호 선수가 다치지 않고 지금처럼 활약해주길 기도합니다. 늘 파이팅하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효민은 14일 PNC 파크에서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건승을 기원하는 시구를 했다. 피츠버그의 유니폼 상의와 맵시 있는 아이보리 컬러 바지를 입고 마운드에 오른 그녀는 시포자로 나선 강정호가 있는 홈플레이트까지 공을 던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밤새 한숨도 못 잤다. 효민은 "워낙 큰 무대이다 보니 너무 떨려서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혹시 체할지도 몰라서 밥도 잘 못 먹었어요. 시구를 하고 다니 긴장이 풀려서 이제야 음식을 먹고 있어요"라고 했다.

    개념 시구녀가 됐다. 효민은 이날을 위해 한국에서 피칭 훈련을 했다. 이날 역시 실수 없이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효민은 "마운드에서 내려오니 강정호 선수가 '정말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어요. 관중석에서도 박수를 보내주셔서 기뻤습니다. 경기 전 강정호 선수가 캐치볼을 함께 해 줬는데, 그 덕분에 잘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정석대로 던지고 싶었다. 효민은 "옷은 공을 던지기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로 선택했어요. 신발도 가장 편한 운동화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던질 때 표정관리도 해야하는데, 오늘은 피칭에만 신경썼어요"라고 했다.

    아름다운 PNC 파크에 반했다. 피츠버그 홈구장은 앨러게니 강 앞에 있다. 미국 30개 구장 중 스카이 라인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효민은 "경관이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관중석과 그라운드 사이에 그물망이 없어서 더 좋더라고요.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야구를 보기에는 편합니다"라며 "오늘 야구장에 오려고 다리를 건넜는데,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강정호 선수와 구단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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