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제 부상 2군행… SK 선발진 비상

    조규제 부상 2군행… SK 선발진 비상

    [일간스포츠] 입력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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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진 줄줄이 전력 이탈… 남은 선발 채병룡·제춘모 2명뿐

    ‘남은 선발 요원은 단 2명 뿐.’

    SK가 좌완 투수 조규제(35)의 2군행으로 선발 투수진 운영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조규제는 지난 19일 LG전 선발 등판 후 오른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SK는 당분간 채병룡 제춘모 등 단 2명만을 붙박이 선발로 기용하고 김상진 오승준 등 2~3명의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을 꾸려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시즌 초반만 해도 SK는 에르난데스_이승호_채병룡_제춘모_윤길현의 5인 선발진이 비교적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5월 중순 에르난데스가 오른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이승호는 최근 조규제 대신 마무리로 전환했고 신인 윤길현은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갔다.

    게다가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김원형은 최근 다리 근육통으로 1군 복귀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고 선발 요원 이용훈 역시 어깨 부상으로 현재 2군에서 캐치볼 수준의 훈련을 하고 있다.
    신화섭 기자 myth@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