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탐정', 각각 400만·100만 돌파 추석 극장가 잡았다

    '사도'·'탐정', 각각 400만·100만 돌파 추석 극장가 잡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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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도'와 '탐정'이 추석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28일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28일에만 67만3247명의 관객(934개 스크린)을 모아 1일 박스오피스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도 426만3844명을 기록하며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게 됐다. 앞서 '사도'는 개봉 1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사도'는 11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준익 감독의 '사극 장인'다운 연출력과 송강호·유아인, 두 주연배우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코믹액션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도 기분 좋은 추석을 맞이했다. '탐정'은 28일 관객 수 35만6643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29일에는 오전 7시 기준 106만 8068명을 돌파하며 개봉 6일만에 '1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올해 구정에 개봉했던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100만 돌파 기록과 동일한 속도다.
    '탐정'은 '한국의 셜록홈즈'를 꿈꾸는 만화방 주인 권상우(강대만)와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성동일(노태수)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았다. 

    국산 영화 2편이 흥행 쌍두마차를 탄 가운데 할리우드 액션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도 선전하고 있다. 28일 23만1232명을 끌어 모은 '메이즈 러너'는 1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도 200만을 돌파 (212만8009명)했다. '메이즈 러너'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