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장동건·송새벽·문정희가 뭉친 영화 '7년의 밤'이 10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7년의 밤' 제작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서 배우들이 모여 아직 대본 리딩은 하지 못했지만,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7년의 밤'은 류승룡·장동건을 중심으로 송새벽과 문정희까지 가세하면서 충무로 최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경표는 현재 서원 역 물망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고경표의 출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7년의 밤'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아들을 죽이려 7년간 범행을 계획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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