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에이스 맞대결 승리가 가장 큰 의미”

    김태형 감독 ”에이스 맞대결 승리가 가장 큰 의미”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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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이 NC의 패기를 눌렀다. 승장 김태형 두산감독은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7-0로 승리했다. 선발 니퍼트가 완봉승을 거두며 NC 타선을 제압했고, 민병헌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1-2호 홈런포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80%다. 최근 5년으로 한정하면 100%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김태형 감독은 "1승 1패를 목표로 했다. 중요한 경기를 승리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총평을 한다면. 
    "니퍼트가 에이스 역할을 잘 해줬고, 타자들이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서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 이날 경기 승리에 가장 큰 의미는. 
    "에이스와 에이스의 맞대결에서 무너지면 다음 경기에서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중요한 1승이었다. 1승 1패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큰 성과다."

     - 점수 차가 많이났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마음 편히 지켜본 경기였을것 같다. 
    "민병헌의 스리런 홈런이 승부를 결정 지었다. 달아나야할 시점에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 니퍼트가 포스트시즌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것 같다.'
     
    - 9회 교체 생각은 없었나?
     "한용덕 투수 코치가 의사를 물어봤는데 본인이 계속 던지겠다고 하겠다."
     
    - 민병헌 3번 타순 배치가 성공했다.
     "사실 3번 타순과 지명 타자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를 내보낸다고 해서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았다. 민병헌은 3번 타자로 가장 잘 어울린다. 맞든 안 맞든 민병헌을 계속 내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 홍성흔의 번트는 벤치 지시인가.
     "본인이 알아서 댔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홍성흔의 지명 타자 투입도 성공했다. 
    "워낙 NC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었었다. 확실히 홍성흔을 계속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번트 대고 왔을 때 선수들이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인상적이었다. 지명타자를 계속 바꾸는 것도 바람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창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