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윤찬영, 시크함부터 따뜻함까지…짧지만 강한 존재감

    '풍선껌' 윤찬영, 시크함부터 따뜻함까지…짧지만 강한 존재감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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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남주인공 이동욱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배우 윤찬영이 아역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풍선껌' 에필로그에 15세 박리환으로 등장한 윤찬영은 시크한 중2병 소년부터 마음 따뜻한 모습까지 사춘기 중학생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리환이 잘 따랐던 행아의 아빠 준혁(박철민)이 죽음을 앞두고 리환에게 행아를 부탁할 때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리환의 속 깊은 모습과 준혁이 숨을 거둔 후 충격받은 리환이 느끼는 가슴 아픈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심금을 울렸다.

    윤찬영은 그간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맨홀', 드라마 '몬스타', '남자가 사랑할 때', '플루토 비밀결사대', '갑동이', '마마', '화정'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다양한 캐릭터와 연기력를 선보였다.

    지난해 드라마 '마마'에서 송윤아의 아들 역인 한그루로 분해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감정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변요한의 아역을 맡아 힘없고 겁 많던 소년 땅새가 비극을 겪으며 느낀 무력감, 복수를 위해 악에 받친 모습 등을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시청차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윤찬영은 브라운관을 이끌어나갈 든든한 차세대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