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박기량-장성우 경찰 조사, '합의는 없다'

    '고소' 박기량-장성우 경찰 조사, '합의는 없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30 10:10 수정 2015.11.02 16:12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기사 이미지

    야구선수 장성우(25·kt)와 치어리더 박기량(24)이 최근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박기량측은 고소 사건을 합의없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장성우는 지난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구단인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소인인 박기량도 경찰 소환조사에 응했다. 고소건의 소환조사는 일반적으로 고소인이 먼저 진행돼 박기량은 장성우보다 앞서 수원중부서에서 고소와 관련한 내용을 조사받았다. 두 사람의 향후 재소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장성우는 최근 옛 여자친구가 스마트폰 메신저 화면 공개하는 등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화 속에는 전 소속팀 롯데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더욱 문제가 됐다. 

    결국 박기량은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장성우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다. 이후 장성우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박기량은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고, 고소건은 수원지검에서 수원중부경찰서로 이첩돼 소환 조사가 진행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