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G 양현석 대표, 엠넷 접촉 ”빅뱅 in 'MAMA' 극적 타결?”

    [단독] YG 양현석 대표, 엠넷 접촉 ”빅뱅 in 'MAMA' 극적 타결?”

    [일간스포츠] 입력 2015.11.12 10:55 수정 2015.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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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마마')가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연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최근 엠넷 본부장과 국장 등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찾아와 극비리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포착됐다. 엠넷 고위 관계자들은 양 대표에 빅뱅과 아이콘 등의 출연을 요청했고, 일단은 양 대표로부터 확답을 받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확답을 받지 못한 이유는 있다. 이제 시상식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2주라면 벌써 선곡부터 무대까지 모든 것이 조율됐어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엠넷 측의 늦은 일처리로, YG 측만 애를 태우게 됐다.

    빅뱅 급 아티스트면 시상식에서 참여에도 의미를 두지만 그 보단 무대 퀄리티가 우선이다. 정리가 안 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싫기 때문이다. 불과 2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서는 무대가 빅뱅에게는 그런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마마' 출연 힘들 수도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YG 측이 엠넷과 일단 대화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빅뱅의 '마마' 출연이 막판 극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관계자는 "엠넷 측에서 빅뱅 등의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소문은 났다. 결과적으로 양 대표의 결정이 남은 셈인데 워낙 무대 퀄리티를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시상식 2주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고 소개했다.  

    '마마'는 골든디스크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규모는 최대다. 특히 무대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YG 소속가수 특히 빅뱅 같은 경우엔 엄청나게 공을 들인 무대들을 보여줘왔다. 하지만 시상식이 불과 2주 앞선 상황에서 출연조차도 확정 짓지 못한 건 큰 문제로 보인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무대 구성 등에 대한 협의는 늦었다.

    2015년 가요계는 빅뱅으로 시작해 빅뱅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마마'의 주인공도 빅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룹 아이콘은 신인상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음원 차트 1등을 찍은 신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빅뱅과 아이콘이 출연하지 못하다면, '마마'는 반쪽짜리 시상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YG 측 관계자는 "양 대표와 엠넷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만난건 맞다"면서 "소속 가수들의 해외 스케줄과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해 출연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뱅은 '마마' 기간이 일본 돔투어 기간과 겹친다. 아이콘은 12월 초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는것으로 전해진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