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L뮤비 방영취소에 H.O.T팬 침묵시위

    JTL뮤비 방영취소에 H.O.T팬 침묵시위

    [일간스포츠] 입력 200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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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의 팬들이 거리로 나섰다.

    6일 오후 2시 그룹 H.O.T의 팬 500여명은 서울 청담동 SM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한 시간여 가량 침묵 시위 벌였다.

    이들은 “JTL의 음반이 발매된 지 2주가 지나도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극히 한정되어 있다. 우리는 JTL의 음악을 들을 수있는 통로를 막고 있는 어떤 권력도 부정한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JTL은 H.O.T 출신의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결성한 그룹이다.

    이날 H.O.T팬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까닭은 6일 오후 4시 SBS TV 에서 방영키로 되어있던 JTL의 타이틀곡 `A Better Day` 뮤직비디오 방송이 5일 오후 갑자기‘방송국의 사정상’의 이유로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H.O.T팬들은JTL의 뮤직비디오 방송 취소가 외부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대해 SBS TV의 장동욱 예능국장은 “KBS와 MBC에서 틀고 나면 뮤직비디오를 방영키로 JTL측과 합의가 됐다. 19일부터 방송될 에 강타 문희준 전진(신화) 유진(S.E.S)이 MC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SM측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방송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경란 기자 ran@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