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민수, 데뷔 9년 만에 첫 안타…역전 2루타

    kt 전민수, 데뷔 9년 만에 첫 안타…역전 2루타

    [일간스포츠] 입력 2016.04.22 20:18 수정 2016.04.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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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위즈 홈페이지 캡처




    kt 전민수(27)가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그것도 역전 2루타였다.

    전민수는 22일 대구 삼성전에 7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그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상대 1루수 구자욱의 호수비에 걸렸지만 날카로운 타구를 때려냈다. 

    전민수의 두 번째 타석은 1-2로 뒤진 4회 초 무사 만루에서 돌아왔다. 전민수는 삼성 선발 정인욱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3-2로 역전됐다. 

    전민수의 적시타는 프로 첫 안타였다. 사당초-이수중-덕수고를 나온 그는 지난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재 넥센 히어로즈) 2차 4라운드 27순위로 입단했다. 입단 첫해 11경기에 나서 14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경찰야구단을 거친 그는 2013년 넥센에서 방출됐다.
    전민수는 프로 무대에 계속 도전했고, 이듬해 8월 kt에 입단했다. 지난해는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활약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9경기에 나서 타율 0.474(38타수 18안타) 7타점을 기록한 그는 최근 1군에 올라왔다. 전날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전민수는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