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냉부해' 최현석, 로봇 장수원을 웃긴 '셰그맨'

    [리뷰is] '냉부해' 최현석, 로봇 장수원을 웃긴 '셰그맨'

    [일간스포츠] 입력 2016.06.14 07:00 수정 2016.06.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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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 최현석이 장수원을 위한 '셰그맨'(셰프+개그맨)으로 거듭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젝스키스 장수원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수원은 '묵은 냉장고 속 보물 찾기 괜.찮.아.요?', '제 로봇 리액션 마.니.놀.랬.쬬?' 요리 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대결 '묵은 냉장고 속 보물 찾기 괜.찮.아.요?'에는 이찬오, 미카엘이 나섰다. 이찬오는 삼겹살, 오트밀, 연유, 견과류를 이용한 '오트밀 맛있삼' 요리, 미카엘은 미트볼, 각종 채소, 달걀 노른자 소스를 이용한 불가리아식 국물요리 '미카옐로'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를 완성한 미카엘의 '미카옐로'를 맛본 장수원은 "맛있는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미트볼도 간이 딱 적당하다. 흔히 먹어본 맛은 아니다. 자연의 맛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찬오의 '오트밀 맛있삼'을 맛본 장수원은 "오트밀이랑 삼겹살이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오트밀과 삼겹살, 장아찌 조합이 잘 어울린다. 오트밀이 맛있는데 조금 주신 게 안타깝다"라고 말해 이찬오를 웃게 했다. 장수원은 이찬오와 미카엘 중 이찬오의 요리를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 '제 로봇 리액션 마.니.놀.랬.쬬?'에는 최현석, 샘킴이 나섰다. 막상막하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현석과 샘킴은 신경전을 벌이며 불꽃 튀는 요리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끊임없이 장수원을 웃기기 위해 로봇연기는 물론 엉터리 중국 노래까지 불러 장수원과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샘킴은 미트볼, 감자, 우유, 발사믹 소스를 이용한 '터미네미트볼', 최현석은 전공인 이탈리아 요리가 아닌 중식 요리 탕수 두부 요리 '트랜스두부'에 도전했다. 먼저 요리를 완성한 최현석의 '트랜스두부'를 맛본 장수원은 "분주하게 요리를 해도 이런 요리가 나오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두부가 찹쌀 탕수육처럼 쫀득하네요. 오늘 많이 놀랐어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음식평을 했다. 이어 샘킴의 '터미네미트볼'을 맛본 장수원은 "이것도 괜찮네요. 미트볼에 크림소스가 듬뿍 묻어있고, 발사믹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준다"라고 평했다. 장수원은 최현석의 요리에는 젝스키스 '폼생폼사' 댄스, 샘킴의 요리에는 '커플' 댄스를 추며 "이 정도의 요리 맛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킴과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장수원은 최현석의 요리를 선택했다. 이에 최현석은 이연복 셰프와 함께 공동 1위로 등극했다.

    한편, 최현석은 게스트 장수원을 위해 셰프의 자존심을 접어두고 개그맨 못지않은 남다른 예능감을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현석은 자신의 전공 이탈리아 요리를 벗어나 중식 요리에 새롭게 도전하며 평소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더욱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인영 기자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