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김선달' 유승호 ”망가짐 두려움 NO, 사람들 웃으니 행복”(인터뷰)

    '봉이김선달' 유승호 ”망가짐 두려움 NO, 사람들 웃으니 행복”(인터뷰)

    [일간스포츠] 입력 2016.06.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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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승호(23)가 '봉이 김선달'을 택한 이유는 '재미'였다고 밝혔다.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에 이같은 도전을 할 수 있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봉이 김선달'(박대민 감독) 유승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승호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과 관련,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혼자 웃으면서 읽은 건 처음이었다. 보원이라는 인물에 고창석 선배를 대입해서 읽어보니 이걸 영상으로 풀었을 때 글로 읽는 것보다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끌렸다"고 말했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는 유승호. 그는 "다양한 역할, 모습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이 24살이다. 어렸을 때에 비하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지만 다른 선배님들에 비하면 아직 제약적인 부분이 많다. 이 나이대에 지금의 모습, 젊은 20대의 모습을 김선달을 통해서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코미디를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코미디를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작년 여름에 찍었다. 사람들이 날 보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 또 다른 행복이란 느낌이 들었다. 망가짐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더 망가져도 좋을 것 같다.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극 중 유승호는 남다른 지략과 배포를 지닌 천재 사기꾼 김선달로 분한다. 능청스럽고 뻔뻔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유승호(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작품. 7월 6일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