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주환 시즌 첫 1군 등록…”죄송하다”

    SK, 나주환 시즌 첫 1군 등록…”죄송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6.06.22 17:47 수정 2016.06.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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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내야수 나주환(32)을 시즌 첫 1군에 등록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21일 인천 LG전에 앞서 외야수 김기현과 내야수 최정용을 엔트리 말소하고, 내야수 박정권과 함께 나주환을 1군에 올렸다. 김 감독은 나주환을 등록한 이유에 대해 "왼손투수가 나왔을 때 위협을 줄 수 있는 오른손 대타 자원이 없다"고 밝혔다.

    나주환은 오프시즌 동안 개인사를 겪었다. 그 여파로 팀 합류 시기가 늦어졌고, 줄곧 2군에서만 뛰었다. 성적은 나쁘지 않다. 33경기 출전해 타율 0.300,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타격 상승세였다.

    2군 성적과 별개로 나주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김용희 감독은 "(나주환의 개인사에 대해)  팀의 수장으로써 용서를 구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본인이 느끼고 생각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