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푸에르토리코, 女 테니스 70년 만에 첫 금

    [리우올림픽] 푸에르토리코, 女 테니스 70년 만에 첫 금

    [일간스포츠] 입력 2016.08.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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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리코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푸에르토리코 여자 테니스 대표 모니카 푸이그(23)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인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를 2-1(6-4 4-6 6-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푸에르토리코가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뒤 70년 만에 나온 첫 금메달이다.

    세계 랭킹 34위인 푸이그는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서브 게임을 빼앗겨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푸이그는 2014년 5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게 전부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과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케르버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됐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4위이자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를 꺾었다. 결승에서는 더 강한 케르버를 물리치고 고국에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