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H.O.T 4년만에 한무대

    추억의 H.O.T 4년만에 한무대

    [일간스포츠] 입력 2005.06.19 22:39 수정 2005.06.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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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었다, H.O.T.'

    강타, 문희준, 토니안, 이재원, 장우혁 등 5명의 H.O.T 멤버가 거의 5년 만에 한 무대에 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각자 따로 무대에 섰지만 건재함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올 포 원 인 아시아(All For One In Asia)-독도 사랑 콘서트'. 2001년 'H.O.T 포에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서는 이들을 보고자 모인 1만 5000명의 팬들로 분위기는 공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후 8시께 신인그룹 'HIM', 가수 이민우의 공연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가면>을 부르며 H.O.T 멤버 중 첫선을 보인 강타, 최근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중인 이재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토니안. 솔로 곡을 열창한 그는 "오늘은 H.O.T 멤버 5명에게 모두 추억으로 남을 만한 날이다. 같은 노래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 공연에서는 5명의 개성을 즐겨달라. H.O.T는 건재하다"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장우혁은 jtL 멤버인 이재원, 토니안과 함께 나왔다. jtL의 <어 베터 데이> <엔터 더 드래곤> <위드 아웃 유어 러브> 등을 들려주며 "H.O.T의 장우혁입니다"라고 자신을 설명해 아직도 H.O.T에 대한 향수가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는 문희준이 장식했다.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난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나에겐 특별한 무대"라고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장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