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경수 작가의 '진격', 경찰 소재 버리고 '초기화'

    [단독]박경수 작가의 '진격', 경찰 소재 버리고 '초기화'

    [일간스포츠] 입력 2016.10.31 08:24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기사 이미지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 소재부터 몽땅 초기화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박경수 작가의 '진격'이 당초 경찰 소재를 버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 3부작이 아닌 경찰 소재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모두 뒤집었다. 내년 3월 편성을 바라보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떤 소재를 다시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진격'은 벌써 두 차례 소재를 바꾼다. 최초 의학물에서 경찰 소재로 바뀐 뒤 또 한번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편성도 '닥터스' 후속이었으나 '달의 연인' '낭만닥터 김사부' '피고인'까지 반년을 밀리게 됐다. 캐스팅도 오리무중이다. 이병헌은 최초 제안을 받았으나 정중히 고사, 여자주인공은 이보영에게 돌아갔으나 여전히 결정된 건 없다.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12) '황금의 제국'(13) '펀치'(15)로 '권력 3부작'을 완성했다. 손현주·고수·김래원·조재현 등을 내세워 선굵은 남성형 권력 드라마를 탄생시켰고 지난해 '펀치'를 끝으로 새로운 드라마에 대해 고민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