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소녀시대 유리, SBS '피고인' 지상파 첫 주인공

    [단독]소녀시대 유리, SBS '피고인' 지상파 첫 주인공

    [일간스포츠] 입력 2016.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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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유리(27·권유리)가 지상파 첫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유리가 SBS 새 월화극 '피고인'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리는 극중 국선변호사 서은혜를 연기한다.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 우아한 언변을 가진 변호사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 물 밑에서 쉴 새 없이 발을 젓는 백조처럼 하지만 현실은 법정에만 섰다 하면 검사하고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이다.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보지만 매번 진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리는 '피고인' 대본을 매우 재미있게 봤고 흥미를 느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유리는 최근 4부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싶은 29세 고호로 변신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같은 연기력 인정으로 '피고인' 주인공까지 꿰찼다.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그린다.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다.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이야기. 지성·유리·엄기준·엄현경 등이 출연한다.

    '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들고 '사랑해' '시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같이 대본을 쓴다.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