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IS] ”한석규·임슬옹 협의중”…'아버지의전쟁' 프로젝트 재가동

    [무비IS] ”한석규·임슬옹 협의중”…'아버지의전쟁' 프로젝트 재가동

    [일간스포츠] 입력 2016.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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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전쟁'이 본격 제작 착수에 들어간다.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아버지의 전쟁(가제)'은 2017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재가동시켰다. 당초 1월 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조율할 사항들이 조금 늘어나고 늦어지면서 2월 내지 3월에는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버지의 전쟁'은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에서 사망한 고(故) 김훈 중위의 의문사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지난해 한석규 임슬옹 등 캐스팅 소식을 비롯해 영화의 기본 골조가 알려졌지만, 다소 민감한 소재인 만큼 여러 내부적 사정으로 제작이 지연됐고 약 1년 여 만에 본격적으로 다시 크랭크인을 논하게 됐다.
     
    이는 어지러운 시국 속 정권말기 시기라는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눈치를 보면서 제작에 착수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대선 시즌을 노리고 2017년 상반기부터 줄줄이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전쟁' 역시 그 중 한 편이다"며 "그 외에도 탄탄하게 준비된 작품이 많아 기대감이 크다"고 귀띔했다.
     
    현재 영화를 이끌어 나갈 주연 배우들은 최종 협의 과정에 있다. '아버지의 전쟁' 측은 1년 전 캐스팅을 논의했던 한석규 임슬옹 등 배우들과 다시 출연을 협의 중이다. 한석규 임슬옹 측은 "아직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장르불문, 시국을 예견한 듯한 정부저격 영화들이 속속 극장에 내걸리고 있는 만큼 '아버지의 전쟁'은 어떤 이야기와 감춰진 진실을 관객들에게 전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