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바람”…이병헌X공효진 '싱글라이더'에 거는 기대

    ”변화의 바람”…이병헌X공효진 '싱글라이더'에 거는 기대

    [일간스포츠] 입력 2017.0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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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공효진이 한국 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 드라마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리고 그 길을 워너브러더스가 함께 한다.

    워너브러더스의 첫 한국영화인 '밀정(김지운 감독)'은 예상치 못한 전개가 돋보인 탄탄한 시나리오, 세련된 영상미 등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김지운 감독 특유의 연출력을 기반으로 천편일률적인 만듦새가 아닌 새로운 영화적 시도를 통해 한국영화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그 워너브러더스가 이번에는 근래 한국 영화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감성 드라마 장르를 선택했다. 바로 '싱글라이더'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극찬하며 출연을 결심하게 만든 완성도 높은 각본을 바탕으로 2017년 첫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의 등장을 알린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시나리오까지 맡은 이주영 감독은 “거창한 것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 포기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같이 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작품 의도를 밝혔다.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호주 로케이션을 감행, 이국적인 공간 속에 놓인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행복이 무엇이고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올해 가장 주목할 신예 감독의 등장과 장르적인 과감한 도전, 색다른 촬영 환경까지 '밀정'에 이어 충무로에 또 어떤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지 영화계 안 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