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김지현 ”결혼 후 현모양처로 변신…파김치의 달인”

    [직격인터뷰] 김지현 ”결혼 후 현모양처로 변신…파김치의 달인”

    [일간스포츠] 입력 2017.0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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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소탈할 수 있을까.

    룰라 출신 김지현은 그동안 센 언니 이미지가 강했다. 이 이미지를 지난 11일 tvN '택시'를 통해서 편견을 없앴다. 채리나와 함께 택시에 오른 그는 솔직 입담을 내세워 대중들과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방송 다음 날인 1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출연 소감을 들어보기 위해 일간스포츠는 12일 김지현과 전화통화를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는 남편과의 신혼생활의 행복함을 털어놓으며 내내 웃음을 지었다.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통화였다.

    김지현은 지난해 10월에 결혼해 3개월차 새색시다. 깨를 볶고 있는 와중에도 남자친구와 남편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어떤 점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그는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결혼을 하니 내가 다 한다. 청소도 생각 안 해봤는데 하고 있고, 음식도 다 하게 됐다"며 "여자는 결혼하면 달라지는 것 같다. 막상 집안일이 몰아닥치니 하게된다. 결혼하니 현모양처로 변했다"고 전했다.

    김지현은 음식에도 열정을 보였다. 그는 "얼마 전 파김치를 대량으로 담았다. 남편이 먹어보고 맛있다고해서 시댁에도 드리고, 친동생도 해줬다"며 "과연 내가 파김치를 잘 담을 수 있을까했는데 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지현은 결혼 후 삶의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남편 사랑도 남달랐다. 매일 아침 남편의 아침을 차려주고, 아침 먹는 모습을 지켜본다고 말했다. 또 꼭 문앞까지 가서 배웅을 한다고 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정말 행복하다. 아침 저녁은 남편과 같이 먹는다. 그러다 보니 살이 찌고 있는데,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신계획과 관련해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몸관리를 꾸준히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택시'에서 유독 돈독했던 채리나와의 우정도 과시했다. 김지현은 "채리나와 거의 가족같은 사이다. 남자친구도 같은 시기에 사귀기 시작했고, 결혼도 같은 시기에 했다. 신혼여행도 간 특별한 사이"라며 "리나 측 시댁과도 왕래를 한다. 리나 시어머니께서 우리 남편을 좋아한다"며 "좋은 일, 나쁜 일 다 공유한다. 서로 의지하고 다독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현과 채리나는 '택시'에 출현해 결혼 비용이 각각 총 38만원, 50~100만원(신혼여행비 제외)이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6세 연하 야구선수 박용근과 4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고, 김지현은 지난해 10월 2세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